2006년 LG데이콤의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진두지휘한 박종응 사장이 9월 신 CI선포식에서 사기를 흔들고 있다.
LG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올해 초부터 본격 추진한 혁신활동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줘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달 말 LG데이콤으로 사명을 바꾼 것을 계기로 혁신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신사업 등 블루오션 발굴 및 자회사인 LG파워콤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박차를 가해 고객 만족과 창의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초우량 통신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LG데이콤은 LG파워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기반으로 인터넷전화(VoIP), 인터넷TV(IPTV) 등 다가오는 통방융합 시장에서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준비 중이다.
올해 LG데이콤과 자회사인 파워콤이 회사 이름에 LG 브랜드를 붙였다. 그룹의 통신 3사 모두 LG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LG데이콤 강영모 대리는 "2006년은 LG데이콤이 오랫동안 계속된 시련을 이겨내고 드디어 LG 통신사업의 미래를 짊어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시작한 해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