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보안청 순시선/독도 영해 침범 정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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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울릉=김영수기자】 22일 오후 3시40분쯤 경북 울릉군 을릉읍 도동 산1 독도앞바다 1.5㎞ 해상에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P2103호 4백t급 순시선 1척이 영해를 침범,독도를 한바퀴 돌다 독도 경비대의 경고방송으로 20분만인 이날 오후 4시쯤 일본으로 되돌아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순시선은 흰색목선으로 10여명이 탄채 망원경으로 독도를 정찰했다는 것이다.
독도 경비대는 경비대원을 비상 배치하고 『영해를 침범하고 있으니 되돌아가라』고 일본어 경고방송을 세차례 했다.
경찰은 일본 순시선의 영해 침범사실을 공군등 관계기관에 즉시 알리고 정확한 침범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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