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동에 문화·체육센터 건립|홍제지구 등 5곳 재개발 착공|서대문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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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홍제1지구 등 5개지구 불량주택 재개발사업을 올해 착공, 94년까지 모두 42개동의 아파트 6천1백70가구를 건립한다.
밀집주거지역 3곳에 도로개설을 위한 보상이 시작되고 홍은동 산기슭에 92년 완공예정의 현대식문화·체육센터가 이달중 착공된다.
남가좌동엔 대규모 독서실·탁아원을 갖춘 종합복지관이 연말까지 세워진다.
◇재개발=홍제동 산1의 33일대 홍제1지구 1만4천7백여평에 6개동 7백36가구, 인왕아파트뒤편 홍제3(1만8천평)·홍제4(1만6천4백평)지구에 10개동 1천3백32가구와 7개동 8백84가구의 아파트가 각각 들어선다.
또 독립문에서 금화터널입구에 이르는 성산로 북측 달동네인 현저4지구(2만9백평)에 12개동 2천2백87가구, 북가좌동100의37일대 북가좌2지구(8천3백평)에 7개동 9백31가구의 아파트가 세워진다.
이들 5개지구의 철거대상 불량주택은 모두1천6백25가구.
◇문화·체육센터 및 복지관=홍은3동 산26의 155 홍연국교앞 언덕에 세워질 문화·체육센터는 대지 3천4백평, 지상4층·지하1층 연건평 3천3백50평의 초대형 시설.
1천7백50평 규모의 문화회관에는 공연장·독서실·강의실·휴게실이, 1천6백평의 체육센터에는 수영장·체육관·헬스장·탁구장 등이 갖춰지며 두개의 건물이 구름다리로 연결되도록 지어진다. 93년말 완공·개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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