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차 61대 매입/해체뒤 부품팔아/무허업자 둘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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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광주=구두훈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19일 훔친 승용차 등을 헐값에 사들여 불법으로 해체해 부속품 등을 팔아온 정성천(46·서울시 행당동 320의 3)·박영수씨(38·서울 장안1동 168의 36)등 2명에 대해 장물취득·자동차 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서울 자양동에 매봉상회란 무허가 자동차부품상을 차려놓고 지난해 12월부터 4월까지 자동차 전문절도범들이 훔쳐온 승용차 및 사고로 크게 부서진 차량 등 61대(시가 3억원상당)를 모두 2천5백만원에 사들여 불법으로 해체,부속품을 시중에 팔아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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