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 조속해결 기대/여야 논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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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야는 17일 페르시아만 전쟁발발에 대한 성명을 각각 발표했다.
▲박희태 민자당대변인=국제사회에서 불법적 침략행위를 종식시키려는 유엔과 다국적군의 결단과 노력에 지지를 표명한다.
다국적군에 대한 군비부담과 의료지원단 파견 등을 통해 국제평화유지에 애를 쓰는 정부의 정책에도 확고한 지지를 보내며 이번 사태가 국제법과 국제정의에 입각,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박상천 평민당대변인=이라크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것이 심히 유감스럽다.
그러나 일단 개전이 된 이상 전쟁목적이 최단시일내에 달성돼 인명손실이 최소화되길 바란다.
▲장석화 민주당대변인=페만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간절히 희구했음에도 끝내 페만전쟁이 발발한데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이후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우리당은 페만 전쟁으로 인한 우리경제의 위기등 제반사태에 대해 정부가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대책을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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