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권 여대생 출신/강물에 투신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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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구미=김영수기자】 9일 오전 11시10분쯤 경북 구미시 비산동 비산나루터앞 낙동강에서 운동권 출신으로 대학을 중퇴한 이은희씨(29·K대 간호학과 4년중퇴·대구시 대현1동 164의 2)가 깊이 1m 강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시민의 전화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이양은 88년 8월 K대를 중퇴하고 구미 오리온전자(주)에 위장취업해 근무해오다 적발돼 89년 4월 해고된 후 구미에서 친구와 함께 자취를 하며 생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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