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사형선고에 불복 후세인 항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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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이라크 두자일 마을에서 시아파 주민을 학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사담 후세인(69) 전 이라크 대통령이 재판 결과에 불복, 3일 항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검찰은 후세인 측 변호인단이 후세인 및 그와 함께 사형을 선고받은 측근 2명을 포함해 모두 7명에 대해 항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항소법원 판사들이 사건심리에 들어가 관련 서류들을 정밀 검토하고 있다고 검찰은 전했다.

[바그다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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