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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첫 여성행장 연봉 32만5000 달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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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금융계 사상 처음으로 여성 행장이 된 민 김 신임 나라은행장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지난 27일 나라은행 행장에 임명된 민 김 신임행장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신임행장의 계약 조건은 3년 기간에 연봉은 32만5000달러. 이같은 연봉 수준은 한미은행 손성원 행장의 55만달러에 이어 한인 은행 행장으로는 2위에 해당된다.

한인은행 행장들의 연봉 수준은 20만달러대가 가장 많으며 10만달러대의 은행도 있다.

김 신임행장은 또 매년 영업 실적에 따라 최소 연봉의 50%에서 최고 125%까지의 성과급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김 신임행장은 총 9만주의 스톡옵션도 받게 된다. 스톡옵션은 3년 후에 2006년 11월27일 현재의 시세로 주식을 구입할 수 있는 조건이다

이밖에 김 신임행장에게는 차량 보조비로 매달 1200달러씩이 지급되며 비즈니스 클럽 회원권도 받는다.

[USA중앙 김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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