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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선순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한 ‘청년커피랩’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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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신세계센트럴시티, 5년째 카페 창업 교육 통해 실력 있는 청년 사업가 지속 배출

신세계센트럴시티는 2019년부터 단지 내 최고 상권인 파미에스테이션에 자사 F&B역량을 활용한 청년 카페 창업 지원 프로그램 ‘청년커피랩’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커피랩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청년 대표에게 1년 동안 영업 기회 및 멘토링을 제공하고, 실제 창업 시 그동안 납부한 임대료를 창업 비용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청년커피랩은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카페 창업 교육을 통해 실력 있는 청년 사업가를 지속해서 배출하고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진행된 청년커피랩 5기 오픈식. 신세계센트럴시티 박주형 대표(왼쪽 셋째)와 청년커피랩 5기 대표(왼쪽 넷째)를 비롯한 청년커피랩 출신 대표, 협약기관 관계자가 모여 응원하고 있다. [사진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진행된 청년커피랩 5기 오픈식. 신세계센트럴시티 박주형 대표(왼쪽 셋째)와 청년커피랩 5기 대표(왼쪽 넷째)를 비롯한 청년커피랩 출신 대표, 협약기관 관계자가 모여 응원하고 있다. [사진 신세계센트럴시티]

가장 앞선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는 1기 운영자 신은수 대표는 2019년 서울시청 인근 ‘커피스니퍼’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역삼동 센터필드에 2호점을 열었다. 지난 2월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에 세 번째 매장으로 입성해 2월 15일~25일 열흘간 3만 명이 넘게 찾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또한 상반기 최대 규모 커피 전문 전시회인 ‘2024 서울커피엑스포’에 팝업 매장으로 참여해 국내외 다양한 커피 전문가에게도 자신만의 브랜드인 커피스니퍼를 선보였다.

강남구청역 부근에서 오픈한 3기 박신영 대표의 ‘ONC커피’는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커피 클래스까지 운영해 맛과 실력에서 인정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 커피스니퍼 입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 커피스니퍼 입구.

‘2020 코리아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KCRC)’ 우승자인 4기 김민호 대표는 서울 은평구 서오능로에 위치한 로스팅사무소 ‘HOWW’에서 독특한 스트리트캐주얼 분위기를 표방해 직접 블렌딩과 로스팅한 맛을 선보이고 있으며, 카페 컨설팅까지 진행하는 전문가다.

지난 8월까지 청년커피랩을 운영했던 5기 하청비 대표는 현재 연남동 상권에서 음료 연구소 컨셉의 ‘Teeb’을 오는 4월 오픈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이며 ‘2020 코리아 커피 인 굿 스피릿 챔피언십(KCIGS)’ 우승자 출신답게 소셜미디어상에서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청년커피랩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청년정책 협약을 발판으로 모집에서부터 협력해 서울시 청년정책 정보 채널 등 다양한 홍보 인프라를 통해 더 많은 청년에게 기회가 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청년커피랩 1기 신은수 대표가 시티로스터리에서 청년 커피 창업 교육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모습.

청년커피랩 1기 신은수 대표가 시티로스터리에서 청년 커피 창업 교육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모습.

청년커피랩 기반의 청년지원 협력사업은 사회공헌 선순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청년커피랩 이후 카페 창업에 성공한 청년 대표들의 후배 청년 창업 희망자를 위한 재능기부 형식의 멘토링과 커피 전문가의 로스팅 및 핸드드립 등 커피 실습교육을 접목한 ‘청년 커피 창업 교육’도 시행 2년 차를 맞이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서울시 협력사업으로 시작한 이 교육은 당초 분기 1회 진행으로 기획됐는데, 서울시 공공예약 시스템에서 모집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청년 창업 희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신세계센트럴시티와 서울시는 매월 1회 진행으로 운영을 확대해 현재는 매월 세 번째 목요일 교육으로 정착됐다.

청년 커피 창업 교육이 이뤄지는 ‘시티로스터리’는 당초 체험형 로스팅 카페와 자체적인 커피 관련 연구개발(R&D) 공간으로 조성됐으나, 청년을 위한 창업 교육뿐 아니라 서울 청년센터 방문 청년에게 무상 제공하는 커피 원두를 신세계센트럴시티 임직원이 직접 로스팅하는 봉사공간으로 활용해 청년지원 공헌시설로도 활용하고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서울 청년센터와 협업해 진행한 ‘Seoul, My Soul night’.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서울 청년센터와 협업해 진행한 ‘Seoul, My Soul night’.

또한 유동인구 100만 명의 복합문화공간인 신세계센트럴시티에선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현장에서 밀착해 지원하는 청년센터와 함께 팝업스토어 입점 및 문화예술공연도 개최하며 시민들에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청년 예술인들에겐 공연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이처럼 서울시와 다양한 청년정책 협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창업 역량 강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2023년 민관협력 우수기관’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지속해서 정책을 확대하고자 올해에도 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 박주형 대표이사는 “청년커피랩을 통해 청년 사업가들이 연이은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와 힘을 합쳐서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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