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 인재 양성의 요람] 교육시스템 등 혁신 … 첨단분야 이끌 연구중심대학 도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1면

성균관대학교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등 신설
온라인 수업 확대로 어디서나 수강
반도체 정부지원사업 3개나  따내

성균관대학교는 디지털 교육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잘 갖춰진 온라인 수업 인프라를 활용해 대형 온라인 시그니처 클래스를 만들고, 전공을 뛰어넘는 자기주도적 융합 학습공동체를 육성할 계획이다. [사진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는 디지털 교육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잘 갖춰진 온라인 수업 인프라를 활용해 대형 온라인 시그니처 클래스를 만들고, 전공을 뛰어넘는 자기주도적 융합 학습공동체를 육성할 계획이다. [사진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는 연구중심대학을 목표로, 첨단분야를 리딩하는 대학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연구중심대학을 목표로, 첨단분야를 리딩하는 대학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지난해 1월 유지범 총장 취임 이후 ‘인류와 미래 사회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대학운영방침으로 천명하고 ^교육시스템의 혁신과 데이터 및 융합교육 시스템의 견고한 구축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 간의 다차원적 융합을 통한 새로운 지적 가치의 창출과 신산업을 선도하는 플랫폼 구축 ^산학 생태계 시스템 강화 ^열정과 상호존중의 가치 경영 등 4가지 지향점을 모색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연구중심대학을 목표로, 첨단분야를 리딩하는 대학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24학년도 교육부 입학정원 증설에 따라 학부 반도체융합공학과 및 에너지학과 112명, 대학원 251명(실감미디어공학과, 반도체융합공학과, 메타바이오헬스학과, 미래에너지공학과, 지능형로봇학과)을 신설하며 정원을 증원했다.

또한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학석사 통합과정인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해 인공지능 특화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뿐 아니라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응용AI융합학부를 신설해 디지털 기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 또한 이행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반도체 분야 정부재정지원사업인 반도체특성화대학원(산업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반도체 소부장 주관대학(교육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교육부) 사업에 선정돼 2023년 정부재정지원사업 3개를 모두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성균관대는 역사와 문화의 중심인 사대문 안에 인문사회과학캠퍼스를, 반도체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수원에 자연과학캠퍼스를 운영하는 종합대학이다.

CNS연구센터 등 서울·수도권 캠퍼스 확장

성균관대는 서울시와 경기도 등 지자체 및 정부 부처와 협력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캠퍼스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인문사회과학캠퍼스는 서울시의 혁신성장구역 도입 등 정책기조에 맞춰 용적률과 높이제한 완화를 계획하고 있다. 2023년 캠퍼스 마스터플랜 기획연구를 통해 허브스퀘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자연과학캠퍼스는 첨단 교육연구 활동을 위한 환경개선을 위해 2025년 10월에 연면적 1만4755평 규모의 팹랩(FabLab)동과 CNS연구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관련 지자체 및 중앙부처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10만 평 규모의 식물원을 R&D 사이언스 파크로 복합 개발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제3 판교 테크노밸리 및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대에 교육 또는 연구소 신설도 검토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전공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방식으로 개편하는 등 교육혁신전략 BIGs를 추진하고 있다. BIGs는 디지털 교육 모델 혁신(Beyond the campus), 연구·탐구(Inquiry), 글로벌(Global), 서포트시스템(support)의 약자로 성대만이 추구하는 새로운 대학혁신전략이다.

디지털 교육 모델 혁신은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수업을 확대해 학생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이론을 습득하고, 강의실에서는 오프라인으로 모여 토론·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수업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연구·탐구는 전공 이수 학점을 하향 조정해 전공 간의 벽을 낮추고 복수전공, 융합트랙, 마이크로디그리 등을 통해 여러 학문을 경험하게 만드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글로벌은 학생의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한 국제어 수업의 점진적 확대, 교환학생 파견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며, 서포트시스템은 불필요하게 산재한 학과와 제도를 정비하고 6 모듈과 같은 혁신적 학기제도 도입을 일컫는다.

성균관대는 전공을 뛰어넘는 자기주도적 융합 학습공동체를 육성할 계획이다. 잘 갖춰진 온라인 수업 인프라를 활용해 대형 온라인 시그니처 클래스를 만들고, 전통적인 강의실 수업을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가능한 모바일 러닝 기반 또한 확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교 공간을 확보하고, 연구공간, 학생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창출하는 공간혁신도 이루어 낸다는 목표다.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해 국제어수업 활성화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교환·외국인 학생의 수요가 집중되는 학문 분야는 국제어수업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은 전공을 가리지 않고 외국인 학생과 같이 수업을 듣고 교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오픈형 통합 학습플랫폼인 SKKU 온라인을 구축해 e-러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 동문은 물론 대학교육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쉽게 고품질의 교육콘텐트를 접할 수 있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만들어 지식나눔을 실천하고 글로벌·지역사회에 기여를 꾀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앞으로 교육콘텐트 브랜드 확산을 통해 기업대상 교육(B2B) 및 개인·그룹 평생학습(B2C) 플랫폼으로 사업화할 계획이다.

‘성대형 ESG 경영’도 추진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10월 총장 직속으로 교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신설, 대학의 ESG 비전을 수립하고, 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3개 분과 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ESG 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