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영국 왕실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영문으로 "쾌유를 기원한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고대한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해 11월 영국 국빈방문을 언급하며 "저와 제 아내는 런던에서 받은 따뜻한 환대를 아직도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왕세자빈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 등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영상 메시지를 올려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런던에서 복부 수술을 받았고 당시 암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