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특화 AI 기술 통해 기업 AX 핵심 파트너로 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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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신세계아이앤씨, 리테일 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연내 출시

신세계아이앤씨는 리테일 특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신세계그룹 등 국내외 주요 리테일 기업의 AX(AI Transformation) 분야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 ▶비전 AI ▶AI 분석 3가지 분야 핵심 기술을 강화해 리테일테크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리테일 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을 연내 출시해 신세계그룹 등 국내외 주요 리테일 기업에 적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AX 전략 수립부터 솔루션까지 토털 서비스 제공

신세계아이앤씨가 효성티앤에스와 함께 지난 1월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 ‘NRF 2024’에서 선보인 AI 비전 기술 기반의 셀프계산대(SCO·Self-Checkout)의 모습. [사진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아이앤씨가 효성티앤에스와 함께 지난 1월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 ‘NRF 2024’에서 선보인 AI 비전 기술 기반의 셀프계산대(SCO·Self-Checkout)의 모습. [사진 신세계아이앤씨]

생성형 AI 등 리테일에 특화된 AI 기술 역량과 다양한 리테일테크 비즈니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각 기업 특성에 맞춘 AX 전략 수립부터 솔루션 제공까지 이어지는 토털 서비스를 통해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아이앤씨의 생성형 AI 솔루션은 리테일 특화형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LLM)과 기업 내부의 정보 검색 시스템을 실시간 결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높이고, 비용은 줄일 수 있다. 이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고 기업의 AI 리터러시를 강화하는 등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필수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해당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연어 대화 형태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 ▶고객 후기 등 비정형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서비스 ▶사내 규정 및 업무 매뉴얼 등 방대한 기업 문서를 쉽고 빠르게 업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그룹의 AX를 가속하고,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세계그룹 AI 개발자 대상 콘퍼런스 ‘DevX 2023’을 통해 기술 개발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공유했고, 올해는 생성형 AI를 주제로 한 해커톤 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리테일테크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비전 AI 기술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 혁신

신세계아이앤씨는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 솔루엠과 손잡고 비전 AI 기술 기반의 매장관리 플랫폼을 유럽시장에 선보였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 솔루엠과 손잡고 비전 AI 기술 기반의 매장관리 플랫폼을 유럽시장에 선보였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자사의 무인매장 운영 경험으로 축적된 비전 AI 기술을 오프라인 매장 혁신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으로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리테일 매장의 공간 정보를 데이터화하는 매장관리 솔루션이 있다. 매장관리 솔루션은 매장 내 진열대에 부착된 소형 카메라를 통해 상품의 결품율, 재고율 등을 분석하거나, 매장 내 CCTV 영상 정보로 매장 내 혼잡도, 청결도 등을 분석해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올해부터 영국·독일 등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기술 확대에 나설 계획이며, 국내 주요 리테일 기업과도 확대를 논의 중이다.

소형 카메라로 수집된 영상 정보를 비전 AI 기술이 분석해 고객의 구매 내역 정확도를 판단하는 셀프계산대(SCO·Self-Checkout) 전용 솔루션도 확대한다. 글로벌 기업 인텔과 기술협력을 통해 가격 경쟁력도 크게 높였다. 최근 AI 기술 수요가 크게 높아진 동남아시아에서 상반기 중 기술 테스트를 완료한 뒤, 북미와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고객 분석, 물류 최적화 등 분석형 서비스 확대

빅데이터 기반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객 분석, 수요예측, 물류 최적화 등 분석형 서비스도 확대 중이다. 기업 니즈에 맞춰 비즈니스 기획부터 AI 모델 개발, 데이터 레이크 구축, 데이터 분석 시각화를 위한 BI 서비스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판매 트렌드, 날씨 등 외부 변수와 상품, 가격 등 내부 변수를 결합한 수요예측 기반 발주 자동화 서비스는 과대 재고 및 결품을 방지하고 폐기율을 낮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업계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이마트24를 비롯해 생활용품 기업 등 전국 100여개 매장과 물류센터 등으로 적용 범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그동안 IT 기술이 편리한 쇼핑과 기업 임직원의 업무 개선 관점에서 활용됐다면, AX 시대에서 생성형 AI 등 AI 기술은 리테일 산업 전반에서 파괴적인 혁신을 주도하며 모든 이의 일상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세계아이앤씨는 올해 선보일 리테일 산업에 특화된 AI 코어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별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AX 분야 핵심 파트너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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