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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4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 개선…사진만 재등록·자동환불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여권 발급이 팬데믹 종식 이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9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직원이 여권발급 업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권 발급이 팬데믹 종식 이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9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직원이 여권발급 업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례1=회사원 A 씨는 정부24에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기 위해 순서대로 개인정보 등을 기재하고 사진을 등록했다. 그런데 신청 마지막 단계인 사진 검증에 실패하자 이미 기재한 내용까지 모두 삭제되어 처음부터 다시 입력해야 했다.

#사례2=대학생 B 씨는 정부24에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면서 수수료 5만2000원을 신용카드로 납부했다. 며칠 후 신청이 반려되었다는 통지를 받았는데, 납부했던 수수료는 자동으로 환불되지 않음을 뒤늦게 알고 환불 신청을 별도로 해야 했다.

행정안전부는 외교부와 함께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24 누리집을 이용한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환불 절차도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과거에는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시 사진 검증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이미 입력한 정보가 모두 삭제되어 다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두 기관은 협의를 통해 사진만 다시 등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환불 절차도 간소화된다. 여권 신청이 반려되는 경우 신용카드로 결제한 여권 발급 수수료가 자동으로 환불되도록 개선됐다.

한편 행안부는 각 지자체에 현장 방문 전 민원창구 대기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편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명석 혁신조직국장은 “민원창구를 방문하여 여권 발급 업무의 특성을 고려하여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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