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 27일 횡성에서 개막

중앙일보

입력

제35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

제35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이 27일 횡성에서 개막한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27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제35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겸 2024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첫 번째 대회이자, 2024년도 국가대표 및 청소년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다.

지난해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1위(남자 쿼드),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2위(여자 레구)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만큼 2024년을 이끌어 갈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에도 이목이 모이고 있다. 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5월에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2024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대회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더블(2인제), 레구(3인제), 쿼드(4인제) 경기가 펼쳐지며, 횡성군민과 관중들의 열정이 더해져 흥미로운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청룡의 해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대회를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앞으로도 횡성군의 지역 활성화와 세팍타크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횡성군에서 열리는 두 번째 세팍타크로 대회이다.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횡성군 기업인 부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주최, 강원특별자치도세팍타크로협회와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횡성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했다. 자세한 대회 일정 및 참가팀 현황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