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기안84 협업 프로젝트. 연합뉴스
기안84의 웹툰 '패션왕'과 '복학왕'의 주인공 '우기명' 캐릭터가 자동차에 등장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22일 기안84의 두 번째 개인전 '奇案島'(기안도; 기묘한 섬)를 스타트아트코리아와 함께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한국타이어의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가 진행하는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개인전에는 기안84가 직접 작업한 '우기명' 캐릭터 래핑 차량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오브제 '한타스' 등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기안84와 협업해 제작한 '구름2'라는 제목의 새로운 아크릴 작품을 전시한다.
한국타이어는 "기안84와의 협업 프로젝트 등 문화 예술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서울 성수동 '무신사 성수'에서 열린다. 다음 달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부산 기장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도 운영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21년 론칭한 브랜드 '마데인한국'을 최근 '드라이브'로 리뉴얼하고, 지속가능성과 미래 지향성 등의 가치를 더해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