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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빛으로 성큼 다가온 봄... 응봉산 개나리축제 개막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다. 축제 첫날에는 캘리그라피 작가 김소영과 퓨전 국악밴드 '연'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개나리 묘목심기 행사가 열린다. 22일에는 개나리 포토존과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가 펼쳐진다. 23일에는 팝페라 그룹 '빅토리아'와 탭댄스 그룹 '밴드파람'의 축하 공연을 볼 수 있다. 이날 응봉산을 찾은 시민들이 개나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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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엔공원, 73년만에 새 국기게양대 설치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는 73년만의 새 국기게양대 설치를 완료해 21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상징구역에서 국기게양식을 거행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ROTC동문회원 70명과 동명대 ROTC후보생 48명 등을 포함해 약 12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각 국기게양대 앞에 후보생 2명과 ROTC동문회(후원자) 1명이 도열하여 구령에 맞추어 후보생 2명이 국기를 게양하고, 동문회(후원자)는 거수경례를 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새로 설치된 24개 국기게양대는 대한민국 ROTC중앙회 산하 사단법인 대한민국ROTC사회공헌단이 기증했다.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육군 17사단 K1E1 전차포 사격 훈련, 표적 백발백중
육군 17사단은 21일 강원도 철원군 지포리 훈련장에서 K1E1 전차포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17사단은 이곳에서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적이 가장 두려워하는 부대'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전차포 사격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훈련에는 K1E1 전차와 K277 장갑차, 장병 1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3월이지만 이날 아침 철원군 일대는 영하 1도 안팎의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훈련장 곳곳에는 여전히 얼음이 남아 있고 질척이는 웅덩이가 있었지만, 공격 지시를 받은 K1E1 전차엔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훈련은 기동 중 적 전차 1개 소대를 가정한 표적을 발견 후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두에 기동하던 전차가 표적을 발견하고 사격 후 연막탄을 터뜨렸고, 이어 뒤따르던 전차들이 기동하며 선두 전차를 추월해 연달아 불꽃을 내뿜으며 표적을 명중시켰다. 전차들은 이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1.5㎞ 이상 떨어진 고정 표적과 이동 표적을 모두 명중시켰다.
뉴시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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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 D-1, 꽃샘추위로 벚꽃 만개는 아직...
‘꽃샘추위’에 벚꽃 없이 벚꽃축제 시작하나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경남 창원 ‘진해군항제’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벚꽃 명소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에 벚꽃이 4그루 정도만 만개해 있다. 군항제 주무대린 진해구의 36만그루 벚나무 중 거의 대부분 개화하지 않아 축제를 준비한 행사 관계자들과 상인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꽃샘추위로 물 끓기 전 1도 모자란 수준. 꽃몽오리는 다 열려. 하루만 따뜻해지면 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봉근 기자
진해 벚꽃축제장인 여좌천 인근 벚꽃은 아직 꽃망울을 터뜨리지 않고 있다. 송봉근 기자 20240321
남쪽 섬나라에 찾아온 봄, 가파도 유채꽃 활짝
맑은 날씨를 보인 2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핀 유채꽃을 감상하며 무르익는 봄계절을 만끽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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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자등록 오늘부터 시작,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 후보 등록이 21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하지만 등록을 마쳤더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후보 등록은 오는 22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을 받는다.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21일 오전 부산 북갑, 북을 후보들이 후보자 등록 서류를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북갑, 국민의힘 서병수 북갑,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북을, 국민의힘 박성훈 북을 후보. 뉴스1
2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정운천 국민의힘, 강성희 진보당, 김광종 무소속 후보. 뉴스1
일시 귀국 이종섭, "공수처 조사받을 기회 있으면 좋겠다"
'해외 도피'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주 호주 대사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0일 호주대사로 부임한 이 대사는 지난해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조사에 외압을 행사했단 의혹을 받고 정치권으로부터 '도피성 출국'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 대사는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체류하는 기간동안 공수처와 일정이 잘 조율돼 조사받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동 기자
김현동 기자
김현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