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20일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이주영 순천향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추천했다. 당은 이날 12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소아과 기피와 의료대란 해소를 위해 끝까지 현장을 지킨 1982년생 이 교수를 후보 1번에 내정했다”고 말했다.
2번은 천하람 전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갑 당협위원장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이 대표는 천 후보에 대해 “전략적 판단으로 개혁 성향의 소신 있는 정치를 해온 1986년생 변호사 천 전 최고위원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3번은 문지숙 차병원 교수, 4번은 곽대중 대변인(전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 북한민주화네트워크 편집장), 5번은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다.
이어 6번으로는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 7번에는 정지현 변호사, 8번에는 곽노성 교수, 9번에는 황유화 교수, 10번은 조성주 전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11번은 정보경 개혁신당 사무부총장, 12번에는 이재랑 부대변인을 공천했다.
앞서 개혁신당은 공천을 신청한 51명 중 부적격자 6명을 제외한 45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