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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39% 이재명 50%…윤희숙 37% 전현희 46% [코리아리서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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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총선에서 맞붙는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연합뉴스

인천 계양을 총선에서 맞붙는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연합뉴스

‘명룡대전’으로 불리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서울 중구·성동구갑 대상 여론조사에서는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5~16일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4.4%p)결과,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재명 50%, 원희룡 39%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1%포인트(p)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는 이 후보 53%, 원 후보 42%로 11%포인트 격차를 기록했다.

서울 중·성동갑에서는 전현희 민주당 후보 46%,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 37%로 두 후보 격차는 9%포인트를 기록했다. 경기 수원병에서는 김영진 민주당 후보 47%,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 36%로 두 후보는 11%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3자 구도로 치러지는 경기 화성을에서는공영운 민주당 후보가 44%로 앞섰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3%, 한정민국민의힘 후보는 18%로 뒤를 이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도 진행됐다.

인천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8%,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25%, 조국혁신당 19%로 조사됐다. 개혁신당은 3%, 녹색정의당과새로운미래는 2%로 조사됐다.

서울 중·성동갑에서는 국민의미래 24%, 조국혁신당은 21%, 민주연합 19%를 기록했다.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2%, 녹색정의당 1%를 기록했다. 경기 수원병에서는 국민의미래 28%, 민주연합·조국혁신당 19%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3%, 녹색정의당은 2%였다.

경기 화성을에서는조국혁신당이 25%로 가장 높았고, 민주연합은 20%를 기록했다. 국민의미래는 16%로 나타났다. 개혁신당도 10%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녹색정의당과새로운미래는 1%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각 지역의 만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천 계양을은 501명, 서울 중·성동갑은 500명, 경기 수원병은 504명, 경기 화성을은 500명이 조사에 응했다.

조사방법은 국내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인천 계양구을 13.0%, 서울 중·성동갑 11.0%, 경기 수원시병 13.7%, 경기 화성시을 14.7%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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