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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용진 경선 재심 신청 기각…서울 강북을 전략공천 논의

중앙일보

입력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당의 교섭단체대표연설을 듣고 있다. 김성룡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당의 교섭단체대표연설을 듣고 있다. 김성룡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박용진 의원이 제기한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15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서울 강북을 후보 자리를 두고 정봉주 전 의원과 치른 경선에서 패한 박 의원은 지난 13일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사전 유출 및 기획 등 불법 행위가 있었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당은 지난 14일 '목발 경품' 발언과 관련한 거짓 사과 논란에 휘말린 정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서울 강북을 지역 전략 공천 방식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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