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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지배구조 선진화, ESG 경영 강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0면

동국제강그룹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지난해 3월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동국제강 제6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적 분할에 따른 그룹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동국제강그룹]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지난해 3월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동국제강 제6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적 분할에 따른 그룹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은 선진화 지배구조를 토대로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12월 지주 체제로 전환하며 기존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병렬 구조에서 동국홀딩스 산하 직렬 구조로 전환한 바 있다.

동국홀딩스는 장기적 관점의 성장동력 발굴 및 전략적 투자에 역량을 집중한다.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설립해 철강 관련 소재·부품·장비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며, 물류·IT 등 그룹 연관 사업 및 신수종 사업 발굴에도 나선다. 또한 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추구하고 경영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등 그룹 전체의 ESG 경영 강화에 힘쓴다.

동국제강은 전기로 제강 사업과 봉강(철근)·형강·후판 등 열연 분야 철강 사업을 전문화한다. 인천·포항·당진·신평 공장 등을 중심으로 제철 사업의 대안으로 떠오른 철 스크랩 재활용 전기로 제강 사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동국제강은 국내 최고 경쟁력의 전기로 제강 사업과 친환경 철강 제품 등으로 특화하는 ‘Steel for Green’을 성장 전략으로 삼았다.

동국씨엠은 아연도금강판·컬러강판 등의 냉연 철강 사업을 고도화한다. 세계 최대 컬러강판 생산기지인 부산 공장과 충남 도성의 빌딩솔루션센터 등의 사업장이 중심이 돼 컬러강판 사업의 전문화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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