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회원권 하나로 일본 4개 골프장 이용…15분 거리 위치, 회원 모집 마감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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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칸63 골프그룹
창립 평생회원

싸이칸63 골프그룹이 운영하는 텐잔 컨트리클럽(사진)은 업다운이 거의 없어 일본 시니어 골퍼의 사랑을 받아 왔다.

싸이칸 홀딩스(회장 김정률)가 지난 2007년 일본 사가현 최고 명문이던 다케오 우레시노 골프장을 인수해 운영한 데 이어 2023년 같은 지역 명문 골프장 3곳을 인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인수 골프장은 사가현 텐잔 컨트리클럽, 싸이칸위너스 골프클럽, 나인스톤 골프클럽이다. 이에 따라 싸이칸 홀딩스는 일본 같은 지역 최대 골프코스를 보유한 한국 회사가 됐다.

보유 골프장 모두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후쿠오카 공항을 이용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4개 골프장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45분 내 도착할 수 있다. 골프장 간 이동 거리는 차로 15분 정도이다.

입회금 1000만원부터 다양

4곳 골프장 운영사인 싸이칸63 골프그룹은 4개 골프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창립 평생회원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다.
회원에게는 골프장 및 호텔 예약부터 차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회금은 1000만 원부터 다양하며 골프장마다 한국인 직원을 배치해 소통이 자유롭다.

텐잔 컨트리클럽은 사가현 명물인 천산에 둘러싸인 타쿠시의 오랜 분지형 명문 골프장이다. 업다운이 거의 없어 일본 시니어 골퍼의 사랑을 받아 왔다. 투그린 운영으로 높은 수준의 그린 퀄리티를 유지한다. 최근 한국인 골프장 전문가를 책임자로 영입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텐잔 골프장 바로 옆에 있는 싸이칸위너스 골프클럽은 산악형 골프장으로 정교한 샷이 가능한 로우핸디 골퍼가 좋아할 만하다. 18개 홀 모두 비슷한 홀이 없고 홀마다 삼나무, 소나무, 편백림으로 형성돼 있어 곳곳이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