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차 공관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은 김철근 사무총장. 뉴스1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2차 공천 심사 결과 경북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구에서 후보자를 배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명의 국회의원 지역구 후보자와 3명의 보궐선거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공천 신청자는 이준석 대표(화성을), 금태섭 최고위원(서울 종로), 이원욱 의원(화성정) 등이다.
김 위원장은 "1차 심사에서는 서울·경기·충청권, 2차에서는 부산·대구·광주·전남 등 지역 후보자를 심사했다"며 "그 결과 많지는 않지만 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후보자를 배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북 지역에는 출마 신청자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신당은 지난 8일 지역구 후보 1차 발표에서 35명의 공천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용인 지역 후보자 1명의 지역구 재배치를 검토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철근 사무총장은 이날 "어떤 인사가 입당하려고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다시 그 인사가 (입당을) 취소해서 예정대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55명 정도 공천했는데, 공천하지 않은 지역에 한해서 추가 공모를 하려고 의사를 밝힌 분이 몇 사람 있다"며 "추가 공모를 4일간 더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 : 1명
-종로 : 금태섭 前 국회의원(제20대)
부산 : 2명
-동래 : 이재웅 現 부산교육청학교 학부모 총연합회장
-북구강서구갑 : 배기석 前 국회의원 보좌관
대전 : 2명
-동구 : 정구국 現 국토종단 마라톤 본부장
-서구을 : 조동운 現 서울디지털대학교 법무경찰학부 객원교수
대구 : 1명
-북구을 : 황영헌 前 바른정당 정책수석전문위원
광주 : 3명
-북구을 : 김원갑 前 오월시민군 대장
-동구남구을 : 장도국 現 청년 문화예술인
-서구을 : 최현수 現 광주시민회 사무총장
세종 : 1명
-세종을 : 이태한 前 세종시의회 의장
경기 : 4명
-수원무 : 이병진 前 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
-화성을 : 이준석 現 개혁신당 당대표
-화성정 : 이원욱 現 국회의원(제19~21대)
-용인을 : 유시진 現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 자문위원
충남 : 2명
-천안갑 : 허욱 前 천안시의회 운영위원장
-보령서천 : 이기원 前 바른정당 충남도당 대변인
전남 : 2명
-담양함평영광장성 : 곽진오 前 동북아연구재단 독도연구소장
-순천광양곡성구례갑 : 천하람 前 개혁신당 최고위원
4·10 보궐선거 공천 심사 : 3명
-서울 노원구 제2선거구 : 진민석 現 노원구 지역공동체 자문활동가
-부산 사하구 제2선거구 : 박성국 前 제7회 지방선거 시의원 후보
-인천 남동구 나 : 박소원 前 한국영상대학교 실용음학과 외래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