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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동훈 친척인데…" 1300만원 오간 사기사건 전말

중앙일보

입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친척을 사칭해 1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A씨를 지난 7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60대 B씨에게 "비례대표에 당선시켜 주겠다"며 13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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