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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이 남중생 흉기로 찔렀다…중학교 정문앞서 벌어진 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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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 연합뉴스

서울 송파경찰서.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과 다투다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여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A양(13)은 이날 오후 6시쯤 학교 정문에서 자신과 싸우던 동급생 남학생 B군(13)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를 받는다.

사건 발생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양을 현행범 체포했다. B군은 배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학생은 학년은 같지만 다른 반이라고 한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B군과 다툼을 벌이게 된 정황과 범행 계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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