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의원을 언급하며 "심판해야 바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엑스(옛 트위터)에 "권성동과 김영주의 공통점은?"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무한RT'(리트윗), '심판해야 바뀝니다'라는 해시태그도 달렸다.
이 대표는 이어 페이스북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각각 39%, 36%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기사를 공유하면서 "떨어졌다는 얘기는 있어도 올랐다거나 회복됐다는 얘기는 없는 것, 민주당 지지율 얘기"라고 적기도 했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이 대표 게시물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김영주 의원과의 공통점은) 잘못된 공천의 피해자, 지역 유권자의 지지를 받고 있고, 이재명의 사당화를 비판했다는 것"이라며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권 의원은 그러면서 "저도 질문하겠다.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은?"이라고 역으로 질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