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화재에 신속히 대처해 인명피해를 막은 동국대 일산병원 김수현·안현미·왕지혜 간호사와 인천 하나실버케어 요양원 모숙정·성연화 요양보호사에게 행안부 장관 표창을 5일 수여했다.
김 간호사 등은 지난달 17일 환자 400여명이 입원 중이던 병원에 불이 나자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을 시도하고, 산소가스 밸브를 차단해 폭발을 동반한 대형 사고를 방지했고, 모 요양보호사 등은 같은 달 15일 48명이 입원해 있던 요양원 화재 당시 노인들의 침상을 옮기고, 소화기로 화재 진압을 시도했다. 덕분에 환자들은 무사히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