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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 속 환자 살린 간호사·요양사 5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왼쪽 셋째)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화재대응 장관표창을 받은 간호사 등 수상자 5명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행안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왼쪽 셋째)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화재대응 장관표창을 받은 간호사 등 수상자 5명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행안부]

행정안전부가 화재에 신속히 대처해 인명피해를 막은 동국대 일산병원 김수현·안현미·왕지혜 간호사와 인천 하나실버케어 요양원 모숙정·성연화 요양보호사에게 행안부 장관 표창을 5일 수여했다.

김 간호사 등은 지난달 17일 환자 400여명이 입원 중이던 병원에 불이 나자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을 시도하고, 산소가스 밸브를 차단해 폭발을 동반한 대형 사고를 방지했고, 모 요양보호사 등은 같은 달 15일 48명이 입원해 있던 요양원 화재 당시 노인들의 침상을 옮기고, 소화기로 화재 진압을 시도했다. 덕분에 환자들은 무사히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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