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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 16년 만에 SM 떠난다…"샤이니 활동은 SM에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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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5일 '2023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태민(좌)과 지난해 3월 14일 일본 도쿄 솔로 콘서트에 나선 온유(우). 사진 뉴스1, SM엔터테인먼트

지난해 12월 25일 '2023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태민(좌)과 지난해 3월 14일 일본 도쿄 솔로 콘서트에 나선 온유(우). 사진 뉴스1,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태민이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마치고 소속사를 떠난다.

5일 연예 매체에서는 SM과 태민·온유의 전속계약 종료설이 다수 보도됐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태민과의 전속 계약은 3월 말 종료되며, 태민의 종료 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 전으로,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태민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 이적한다는 설이 나왔으나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태민 관련해서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 전속계약을 마무리짓는 것으로 알려진 온유는 아직 거취를 완전히 정하지 않았다. 같은 그룹의 키와 민호는 SM과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다만 멤버들의 개인 전속계약이 만료되더라도 그룹 샤이니 활동은 SM을 통해 이어나간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샤이니 활동은 SM에서 변함없이 지속되며, 개별 활동 계약은 멤버 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예정”이라며 “민호, 키는 그룹은 물론 개별 활동에 대해서도 당사와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고, 온유는 여러 방향을 열어놓고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태민과 온유는 지난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링딩동’‘셜록’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적이 확정되면 두 사람은 데뷔 16년 만에 SM을 떠나게 된다.

샤이니는 지난 2일 싱가포르 공연에 이어 오는 16일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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