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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하차 통보 받았다"… '전국노래자랑' 새 MC에 남희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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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방송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게 된 코미디언 남희석. 사진 페이스북 캡처

오는 31일 방송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게 된 코미디언 남희석. 사진 페이스북 캡처

코미디언 남희석이 KBS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4일 KBS는 공식 입장을 통해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린다.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남희석의 첫 방송분은 오는 31일 방영될 예정이다.

앞서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김신영이 9일 녹화를 끝으로 하차를 통보받았다”며 “제작진 역시 지난주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하며 연락이 왔다.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34년간 진행하며 세계 최고령 세계 최고령 MC로 영국 기네스에 등재됐다. 송해가 2022년 세상을 떠난 후 김신영이 2022년 10월부터 진행을 맡아 최연소이자 최초 여성 MC로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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