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자동차 휠 1000만원어치…영업 끝난 부품업체 돌며 훔친 70대

중앙일보

입력

자동차 휠.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중앙포토

자동차 휠.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중앙포토

한밤중 자동차 부품업체를 돌며 자동차 부품 1000만원어치를 훔친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한밤중 자동차 부품업체를 돌며 자동차 휠을 훔친 7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밤 영업이 끝난 오후 9시40분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2곳에서 자동차 휠 14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휠 15개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훔친 휠 29개는 1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부품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추적해 A씨를 범인으로 특정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따로 범행 동기는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