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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예니예" 韓경찰 조롱 영상 올리고…용산 술집 '먹튀'한 외국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술에 취해 한국 경찰관에 욕설하고 경찰관 얼굴이 드러난 영상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외국인 남성이 구속기로에 놓였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취 소란, 모욕,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됐다.

회화 강사 자격으로 국내 체류 중인 A씨는 술에 취해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지구대에 들어와 소란을 피우고 경찰관을 모욕한 혐의 등을 받는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일까지 A씨에 대해 들어온 신고만 18건이었다. 또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용산구 한 식당에 두 차례에 걸쳐 9만6000원 상당의 술과 음식을 먹은 뒤 돈을 내지 않아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파출소 경찰관에 "니예니예"라고 반복적으로 말하며 조롱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을 빚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의 상습성 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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