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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11공구’ 워터프론트 중심지에 아파트·오피스텔 3270가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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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마지막 개발구역인 ‘송도11공구’에서 첫 주거단지 분양이 시작된다. GS건설과 제일건설은 송도11공구에 들어서는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매립 작업이 한창인 송도11공구는 약 30여년에 걸친 송도국제도시 매립사업의 마지막 퍼즐이다. 특히 부지면적이 692만㎡(209만평)로 송도국제도시 11개 공구 가운데 가장 크다. 이곳은 주거·업무·교육·문화 등 도시 주요 기능을 한데 모은 ‘콤팩트 시티’로 조성된다.

연구용지에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송도캠퍼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곳에 제2캠퍼스를 짓고 있으며,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생산시설도 향후 들어설 계획이다. 주거시설로는 아파트 11개 블록을 비롯해 주상복합 6개 블록, 연립 2개 블록, 단독주택 11개 블록이 계획돼 있다.

이 가운데 GS건설과 제일건설은 송도11공구 5개 단지를 통합해 개발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 동(아파트 21개 동·오피스텔 2개 동), 총 327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 등으로 구성된다.

800병상 규모 송도세브란스병원(2026년 12월 개원 예정)이 단지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고, 인근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해 홈플러스, 메가박스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있으며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와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칼빈매니토바 국제학교 등도 인근에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송도11공구 호수공원과 워터프론트의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점이다. 송도11공구 워터프론트는 폭 40~60m, 길이 4.98㎞의 수변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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