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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응답 기다리겠다"…한동훈과 '1대1 TV 토론' 촉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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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1대1 TV 토론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한동훈 위원장은 방송사로부터 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1대 1 생방송 토론 요청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전달했다. 이제 또 한 사람의 답변이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한 위원장은 출근길 언론과의 만남을 비롯해 어느 때에나 소통과 대화에 적극적으로 임해왔다"며 "국민과 민생을 생각한다면 대화하고 소통하는 데 있어서 형식과 주제에 얽매일 필요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간 한 위원장은 정치혁신을 비롯해 국민을 대신해 이 대표에게 직접 듣고 싶은 여러 질문을 거듭했다"며 "그러나 단 한 번의 답변도 받지 못했고 돌아온 것은 늘 침묵이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주의는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을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의하고 협치하는 과정"이라며 "토론하게 된다면 허심탄회하게 답변할 기회가 될 것이다. 이 대표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공지를 통해 "KBS, TV조선, 채널A, MBC로부터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1대1 토론' 요청이 있었고 한 위원장은 1대1 생방송 토론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각 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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