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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 천안·아산 강소특구 2023년 성과 발표회 성료

중앙일보

입력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2023년 성과 발표회 참석자들 기념사진(사진제공=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2023년 성과 발표회 참석자들 기념사진(사진제공=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 이하 한자연)은 28일(수) 충남 아산 모나밸리에서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2023년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2023년 성과 발표회는 지난 1년간 진행된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육성사업’의 주요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강소특구의 미래 추진 전략’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도, 시의원, 지자체 관계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 공동연구개발기관, 연구소기업, 특구 육성사업 수혜기업 및 투자기관 등 약 120여명이 행사에 참석하였다.

이 날 행사는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육성사업 운영 성과에 기여한 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을 시작으로 △2023년 강소특구 육성사업 성과발표 △2024년 연구개발특구 육성방향 및 주요사업 소개 △강소특구 수혜기업 우수 성과 사례 발표 △강소특구 육성기업에 대한 연계 지원 사례가 진행됐다.

반도체 테스트 핀/소켓(test pin/socket) 제조업체 ㈜아썸닉스의 정우열 대표는 “강소특구의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시회 참가, 현지 바이어 발굴과 사업 제휴 파트너십 구축(싱가폴, 미국 등)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강소특구와 함께 올해는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랜스포머 인덕터(트로이달 코일), 전류 변환 컨버터 제조업체 ㈜지앤티의 손일수 대표는 “2022년 12월 창업한 신생 기업임에도 2023년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신스타트업 육성), 2023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등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만 한 성장을 이루었다”며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한자연의 지원, 유관기관 연계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AI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사고 신고 솔루션 개발 업체 ㈜마이렌의 최은홍 대표는 “한자연의 사업 지원과 연계를 통해 포드, 테슬라 등 다양한 차량 모델에서의 충돌 실증 테스트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2024년에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목표로 강소특구와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의 육성 사업을 통해 수혜 기업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평소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시기적절하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오미혜 강소특구캠퍼스장은 2023년 강소특구 육성사업 성과로서 기업 육성 생태계 구축, 기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 및 글로벌 진출을 강조하였고, 이는 “지자체, 유관 기관 및 강소특구 육성기업들의 협조가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며, 2024년에는 강소특구 연계 네트워크 확장 및 육성기업의 글로벌 진출 집중 지원을 통해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지역 육성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2023년 한 해동안 기술이전 23건, 연구소기업 등록 6건, 신규 창업 12건, 투자연계 94억원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기술이전 81건 △연구소기업 21개 △신규창업 36건, △투자연계 145.8억원 등 기술이전 사업화, 신규 창업, 일자리 창출, 투자 등의 성과를 냈으며 ‘2022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차평가' 결과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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