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영입인재 한정민(39) 예비후보가 자신의 '닮은꼴' 배우 정준호(54)와 만났다.
한 후보는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준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친동생처럼 저를 아껴주시는 정준호 배우님이 사무실을 찾아주셨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진심 어린 조언과 아낌없는 격려를 해 주셔서 더 큰 힘이 난다"며 "'많이 못 도와줘서 미안하다'는 말씀이 너무나도 감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준호 배우님을 닮았다는 얘기를 종종 듣곤 했는데,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전혀 아닌 것 같네요"라며 유쾌한 말도 남겼다.
이날 방문에서 정준호는 한 후보에게 "여러 면에서 나를 꼭 닮은 정민이가 잘 해줬으면 좋겠다"며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목표를 유권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해 한정민이라는 사람의 진정성을 지역 주민에게 보여준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국민의힘 인재로 영입된 한 후보는 2010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반도체 연구와 인연을 맺은 뒤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데이터분석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21년부터는 청년들의 나은 삶을 위한 모임인 사회적협동조합청년서랍을 창립해 운영해 왔다.
지난 7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선 '정준호 닮은꼴'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