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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경영] ‘글로벌 톱 10 전장업체 도약’ 목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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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LG그룹

‘CES 2024’ LG전자 부스를 찾은 사람들이 세계 최초 투명·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15대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 LG그룹]

‘CES 2024’ LG전자 부스를 찾은 사람들이 세계 최초 투명·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15대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 LG그룹]

LG는 고객가치를 핵심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 포트폴리오 전략을 보완하며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대표는 2024 신년사에서 “최고의 고객 경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차별적 고객 가치에 대한 몰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에서 2030년까지 매출액을 2배 이상 키워 20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 10 전장업체로 도약을 목표로 한다. 이 밖에 디지털 헬스케어, 전기차 충전, 메타버스 등 높은 잠재력이 예상되는 신사업 영역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2030년 매출액 100조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을 기반으로 TV를 넘어 게이밍 OLED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이노텍은 기판소재, 전장부품, 광학솔루션 부문에서 혁신 제품을 글로벌 고객들에 지속해서 선보이고, 전장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화학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3대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전환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높은 품질의 배터리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는 공급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5조3000억원을 연구개발(R&D) 투자에 쏟은 LG에너지솔루션은 소재와 공정, 핵심기술 분야 관련 특허만 2만9000여 건이 넘게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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