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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전문화된 컨설팅 등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 작년 개인형 연금 적립금 11조2000억 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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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증권이 고객 중심적인 연금 서비스를 통해 개인형 연금 시장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다. [사진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고객 중심적인 연금 서비스를 통해 개인형 연금 시장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다. [사진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개인형 연금 시장에서 수익률은 물론 성장률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DC·IRP·연금저축을 합한 삼성증권의 개인형 연금 적립금 규모는 2022년 말 7조9000억원 수준에서 2023년 말 11조2000억원으로 증가해 연간 41.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DC와 IRP, 연금저축의 연간 성장률이 각각 40.2%, 40.8%, 42.6%로 고르게 성장했다.

개인형 연금은 고객이 직접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연금으로, 통상 DC·IRP·연금저축을 총칭한다. 최근 개인 고객들의 투자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DB 제도에서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DC 제도로 비중이 변화하는 추세이며, 퇴직급여의 IRP 이전 의무화 및 IRP 세제 혜택에 따라 IRP 제도 역시 그 비중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삼성증권 개인형 연금 적립금의 고속 성장 배경으로는 고객 중심적인 연금 서비스가 꼽힌다. 금융사 업무 특성상 일반 지점이나 고객센터에서 고객이 연금에 대해 심도 있는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데, 삼성증권은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연금센터에 프라이빗뱅커(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을 배치했다. 연금센터 PB들은 ^투자 성향에 따른 연금 운용 방법 ^디폴트 옵션과 같은 연금 제도 ^연금 수령 등 전문화된 컨설팅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도 지원한다. 연금센터는 지난해에만 500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법인에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신규 가입자가 있을 경우 ‘DC 웰컴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DC 웰컴콜은 가입자가 스스로 적립금을 잘 관리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운용 방법 및 시스템 활용법 등에 대해 전화로 안내하는 서비스로, 벌써 1만5000명이 넘는 DC 가입자에게 웰컴콜을 진행했다.

시장 상황에 적합한 투자형 상품을 연금 가입자에게 제공해 우수한 연금수익률을 기록한 점도 개인형 연금 적립금 증가에 힘을 더했다. 금감원 퇴직연금 비교공시 사이트를 통해 확인한 2023년 한해 삼성증권 DC 및 IRP 고객 계좌의 수익률을 확인한 결과, 삼성증권 DC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은 16.93%를 기록해 DC 원리금 비보장형 적립금 상위 5개 증권사 중 1위에 올랐다. IRP 역시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이 16.64%를 기록해 IRP 원리금 비보장형 적립금 상위 5개 증권사 중 1위를 달성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유정화 상무는 “퇴직연금은 30년 이상의 먼 미래를 바라보는 제도”라며 “가입자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연금 운용 솔루션을 제공해 은퇴자산을 탄탄하게 키우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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