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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틴베스트, 주총자료 전달 서비스 론칭

중앙일보

입력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는 이번 2024년 정기주총 시즌부터 의안분석 서비스 외에 주총 안건 설명자료 전달 서비스(Material Delivery Service, “MDS”)를 새롭게 선보인다. MDS는 회사(Issuer) 및 주주제안자가 마련한 주주총회 안건 설명자료를 서스틴베스트의 기관투자자 고객용 플랫폼 (SUSTINCAST)을 통해 회사 주주인 기관투자자에게 전달 및 보관해 주는 서비스이다.

최근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행동주의 펀드의 목소리가 커지는 반면 기업은 그러한 요구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 일부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의결권 행사를 더욱 충실히 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고, 제도적으로도 작년 전면 개정된 「자산운용사의 의결권행사 가이드라인」 및 집합투자재산 영업보고서 개정 서식에 따라 이번 주총부터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내역이 보다 투명하게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앞으로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판단 과정에 의안분석 보고서는 물론 회사 및 주주제안자가 작성한 주총 안건 설명자료의 중요성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점에 착안하여 서스틴베스트는 MDS 솔루션을 설계하였다.

MDS 서비스를 활용하면, 회사와 주주제안자는 기관투자자용 플랫폼에서 자신의 주총 안건 설명자료를 의결권자문사의 의안분석 보고서와 나란히 파일 형태로 주주인 기관투자자에게 전달할 수 있고, 기관투자자는 서스틴베스트 기관투자자용 플랫폼(SUSTINCAST)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회사 및 주주제안자측 주총 안건 설명자료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회사 및 주주제안자측이 그 동안 활용해 온 출력물 또는 이메일을 활용한 전달 방식과 차별화된 포인트이다.

현재 MDS는 파일럿 서비스 단계로서 회사, 주주제안자,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서비스 사용에 대한 피드백을 듣고 지속적으로 보완 ‧ 개선해 나갈 것이다. 한편, 회사 또는 주주제안자는 MDS 이용에 따른 플랫폼 사용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해상충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이니즈월, △MDS 계약 사실 사전 안내, △안건 유형별 MDS 계약거절 정책 등 격상된 이해상충 방지정책을 적용할 것이라고 하였다.

참고로,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기업의 합병‧분할‧자산양수도‧주주제안 등 특수안건 분석에 강점이 있는 의결권 자문사로서 회사와 주주제안자는 MDS 외에도 서스틴베스트의 분석대상 회사 리스트에 포함된 의안분석 보고서를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우리 의안분석에는 ESG 철학이 반영되어 있어 단기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투자자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균형 있게 고려하며 회사의 중장기적 가치 제고를 충분히 고민한 안건에 무게가 쏠릴 것”이라며, “서스틴베스트 기관투자자용 플랫폼을 활용한 MDS라는 솔루션을 통해 회사와 주주제안자가 주총 안건을 두고 서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때 진정한 의미의 ‘기업 밸류업’과 함께 성숙해진 우리 자본시장을 보게 될 것이며 여기에 MDS 서비스의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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