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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두 자루 들고 서울 도심 활보한 40대 구속

중앙일보

입력

도심에서 흉기 두 자리를 들고 다니며 행인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해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50분쯤 송파구 가락동의 한 골목에서 흉기 두 자루를 쥐고 거리를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흉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차 경적을 울리자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5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경찰이 테이저건을 겨누자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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