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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러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청년축전 참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북한 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2024 세계 청년축제에 참가한다.

북한 매체 노동신문은 문철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청년대표단이 지난 26일 러시아 소치에서 진행되는 세계청년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27일 보도했다.

북한 주재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러시아 대사(왼쪽)가 지난 19일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서 러시아에 가는 주용일 정보산업상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회의 대표단과 오광혁 체육성 부상(오른쪽)을 단장으로 하는 체육성 대표단을 배웅했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 홈페이지에 밝혔다. 사진 주북 러시아 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북한 주재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러시아 대사(왼쪽)가 지난 19일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서 러시아에 가는 주용일 정보산업상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회의 대표단과 오광혁 체육성 부상(오른쪽)을 단장으로 하는 체육성 대표단을 배웅했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 홈페이지에 밝혔다. 사진 주북 러시아 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주북러시아대사관은 소셜미디어에서 이날 오전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평양 국제공항에서 문철 사회주의 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을 배웅했다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은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소치 인근 시리우스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 청년축제에 참여해 북러 청년 단체 간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북한 청소년 여자배구 대표팀도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해 출국했다.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지사 초청을 받은 이들은 러시아 팀들과 합동 훈련과 친선 경기를 한다.

북러는 지난해 정상회담 이후 농업·관광·체육·문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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