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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작가 강연회, 체험 행사 등 지역서점 활성화 위한 릴레이 컬처프로젝트 선보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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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웅진북센 도서 플랫폼 ‘바로보네’

22일 ‘북데이423’에서 초등 교육 멘토 이서윤 작가가 강연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도서 플랫폼 바로보네 공식 이미지. [사진 웅진북센]

22일 ‘북데이423’에서 초등 교육 멘토 이서윤 작가가 강연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도서 플랫폼 바로보네 공식 이미지. [사진 웅진북센]

출판유통 전문기업 웅진북센의 도서 플랫폼 ‘바로보네’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오프라인 릴레이 컬처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바로보네는 웅진북센이 지역서점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선보인 도서 플랫폼이다. 제휴 지역서점에 온라인 판매, 무료 배송,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수익금의 최대 100%를 지급한다. 현재 전국 약 350개 지역서점이 가입했다.

바로보네는 온라인 플랫폼 지원에 더해 지역서점 이용 고객을 늘리기 위한 릴레이 컬처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지역서점에서 분기마다 최소 1회 문화 행사를 열어 고객들에게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서점을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게 목표다.

행사는 각 지역서점의 특색을 반영한 로컬 이벤트, 시즌 이슈를 반영한 강연회와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행사는 지난 22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지역서점 ‘북데이423’에서 열렸다. 새 학기를 맞아 EBS 강사이자 초등 교육 멘토로 활약 중인 이서윤 작가를 초청해 초등 공부법을 주제로 한 저자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정훈 웅진북센 대표는 “지역서점은 독서·공연·모임 등의 문화 활동이 이뤄진다는 면에서 지역사회의 공공재라고 할 수 있다”며 “릴레이 컬처프로젝트를 지속하는 한편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웅진북센은 국내 출판유통물류 분야 선도 기업으로, 시장 점유율은 약 70%다. 2004년 출판물종합유통센터를 준공해 최첨단 자동화 설비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지난해 제2물류센터(총 2만1000평 규모)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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