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써먼, 이토추와 CVSM 공동 개발 위한 협약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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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커버써먼 이재호 대표와 이토추 상사 리테일 클로딩섹션 사카이 아키라 총괄이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 커버써먼)

(왼쪽부터) 커버써먼 이재호 대표와 이토추 상사 리테일 클로딩섹션 사카이 아키라 총괄이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 커버써먼)

㈜커버써먼이 일본의 3대 상사인 이토추(伊藤忠商事, ITOCHU)와 지난 19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커버써먼 본사에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커버써먼 소재부품 브랜드인 CVSM의 기술과 이토추 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 상품 개발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커버써먼은 지난해 8월 국내 최대 섬유 패션 전시회인 프리뷰인서울(PIS)에서 해외 여러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고, 12월 이토추 상사㈜ 섬유 컴퍼니 패션 어패럴 부문이 주최한 24AW 소재 전시회에 초청받아 부스 전시를 통한 기술 홍보로 일본 내 판로를 확대했다.

또한 2022년 TIPS 프로그램, 패션융복합 사업에 선정돼 기술 개발에 힘썼고 2023년에는 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하는 스타일테크 유망 기업으로 선정돼 프로토타입 지원 등 사업화 지원을 받은 바 있다. 기술 개발 및 그간 국내 기업 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 성과가 이번 MOU를 통해 일본에서도 크라우드 펀딩, 이커머스 등 어패럴 홀세일을 통한 키크(keek) 제품 유통은 물론 CVSM 소재부품 관련 공동 개발과 글로벌 영업까지 B2B2C 다방면으로 사업화가 진행된다.

커버써먼 이재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의 대형 종합상사로부터 CVSM의 기술력과 더불어 코리아 패션 테크의 시장성을 입증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옷과 기술이 결합된 패션 테크를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년 설립된 커버써먼은 스마트 원단과 이에 필요한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패션 테크 스타트업이다. 일반 면이나 우븐 원단에 공기가 통하지 않는 가공을 결합한 ‘에어 스마트 원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목 부분에 공기를 주입하면 목베개로 변신하는 후드티 ‘필로우디’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키크(keek)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에어 다운’의 경우 다운 전체 공기 주입이 가능하고 공기 주입량에 따라 바람막이부터 다운 패딩처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날씨에 따라 공기 주입량으로 온도를 조절해 착용할 수 있다. 동물 털이나 폴리에스터 충전재를 사용하지 않고도 보온성을 확보해 동물 친화적이며 무한한 자원인 공기를 사용하기에 ESG 과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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