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민의 기업] 풍부한 국제행사 경험 …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자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1면

경주시  
‘APEC 유치’ 100만 서명운동  
85일 만에 146만3874명 지지
포용적 성장가치 실현 최적 도시  
사통팔달의 교통 갖춘 것도 장점 

지난해 9월부터 전개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에 경주 인구보다 약 6배 많은 146만3874명이 참여했다. 사진은 100만인 서명 달성 기념식.

지난해 9월부터 전개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에 경주 인구보다 약 6배 많은 146만3874명이 참여했다. 사진은 100만인 서명 달성 기념식.

100만 서명부 전달식

100만 서명부 전달식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콘서트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콘서트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원 업무협약식. [사진 경주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원 업무협약식. [사진 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가 국내에서 개최된다. APEC 정상회의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2005년 부산 후 20년 만이다.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아ㆍ태지역 21개 국가 정상과 각료, 언론인 등 2만여 명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2021년 7월에 APEC 유치 의향을 공식 표명한 후 260만 시·도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는 불국사·석굴암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4점, 국가문화재 등 360점을 보유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보고다. 경주시는 불국사, 석굴암, 동궁과 월지, 대릉원, 첨성대, 월정교 등을 보유한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여서 APEC 개최지로서 손색이 없다고 강조한다.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실현’ 명분도 갖춰

현재 APEC 유치 도전장을 낸 경주·인천·부산·제주 중 지방중소도시는 경주뿐이기 때문에 APEC의 포용적 성장가치(소규모 도시 개최)와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실현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명분을 갖고 있다고 경주시는 주장한다. 또한 2014년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돼 그간 APEC 교육장관회의, 세계물포럼,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 등 다양한 분야의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회 진행의 노하우를 갖추고 있음도 부각하고 있다.

특히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된 것도 경주시의  APEC 유치 활동에 힘을 더하고 있다. 주회의장인 컨벤션센터 증축도 올해 마무리된다. 또 포항경주공항을 비롯해 1시간대의 김해·대구·울산 공항과 KTX경주역, 경부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체계를 갖추고 있다.

경주시는 국제적인 정상회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경호와 안전에서도 유리하다고 자신한다. 보문단지는 회의장과 숙박시설 등 모든 시설이 3분 거리에 위치해 이동 동선이 짧은 데다 바다와 접해 있지 않아 해상, 시가지, 주요 도로 등을 봉쇄하지 않아도 돼 시민 불편이 없다. 또 지형이 호리병처럼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경호·경비에 적합하다. 주회의장 주위에 높은 고층건물이 없어 경호와 안전을 위한 통제에 유리하기도 하다.

아울러 경주는 첨단과학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어서 한국의 경제 기적 경험을 공유하기에 충분하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경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월성원전, 혁신원자력 연구단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양성자가속기센터,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어서 원전·미래차 첨단과학산업도시의 기틀을 마련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다. 또 인접한 울산의 완성차·조선, 포항의 철강·2차전지, 구미의 전자·반도체, 안동의 바이오산업 등과 연계한 산업시찰을 진행할 수도 있다.

경주 인구 6배가 경주 유치에 서명

경주시는 지난해 9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해 불과 85일 만에 경주 인구(25만)보다 약 6배 많은 146만3874명이 서명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단체, 시민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단순 회의나 도시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한국의 역사와 문화, 경제발전상을 세계에 알려 국격 상승과 국가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는 국제회의”라며, “지역균형발전과 APEC의 포용적 성장가치 실현 최적 도시 경주에 유치돼야 할 명분과 당위성은 차고 넘친다”고 말했다. 또 주 시장은 “APEC 유치 146만 경주 지지 등 전 국민적 경주 유치 의지가 확인된 만큼 철저한 서면심사·현장실사 준비 등 타 도시와 차별화된 유치전략, 전방위적인 유치 세일즈, 민간 주도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 전개 등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반드시 유치하도록 전 행정력을 올인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