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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사태' 프로듀서 안성일, 횡령 혐의로 검찰 추가 송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의 외주용역사 더기버스 대표 안성일 프로듀서가 사기 및 업무상 배임 혐의 등의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해 10월 24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의 외주용역사 더기버스 대표 안성일 프로듀서가 사기 및 업무상 배임 혐의 등의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해 10월 24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에서 ‘멤버 빼가기’의 배후로 지목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어트랙트 측은 23일 “안성일 대표의 업무상 횡령 혐의가 인정돼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됐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안 대표의 업무방해·전자기록 등 손괴 혐의가 검찰로 송치된 데 이은 추가 송치다.

앞서 피프티 멤버들이 지난해 6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자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히트곡 ‘큐피드(Cupid)’를 만든 외주용역사 더기버스의 안 대표를 멤버 강탈의 배후로 지목하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어트랙트가 제기한 안 대표의 혐의는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손괴, 사기, 업무상 횡령,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이었다. 경찰은 사기 혐의는 무혐의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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