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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T, 악천후 컷오프 등 대회 관련 규정 손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뉴스1) = 23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GC에서 열린 '한화 클래식 2023' 공식 포토콜에서 신지은(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아타야티티쿨, 김아림, 홍지원, 성유진, 이정민, 이예원, 허다빈, 김지영, 지은희, 이민영, 한진선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LPGT 제공) 2023.8.23/뉴스1

(서울=뉴스1) = 23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GC에서 열린 '한화 클래식 2023' 공식 포토콜에서 신지은(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아타야티티쿨, 김아림, 홍지원, 성유진, 이정민, 이예원, 허다빈, 김지영, 지은희, 이민영, 한진선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LPGT 제공) 2023.8.23/뉴스1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지난 19일 열린 2024년도 KLPGT 제1차 이사회를 통해 대회 관련 각종 규정을 변경했다.

먼저 대회 진행 중 악천후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예정된 일정에 종료하기 어려운 경우, 원활한 대회 운영을 통한 스폰서 및 선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악천후 관련 컷오프 규정을 개정했다.

이로써 올 시즌부터는 악천후 등 불가항력적인 사항으로 공식 대회 성립의 최소 요건인 2라운드로의 축소가 불가피할 때, 전체 예선 인원이 2라운드를 종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대회조직위원회의 결정으로 1라운드 성적으로 컷오프를 해 최종라운드를 효율적이고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이 개정됐다.

이 경우, 최종라운드 참가 인원은 프로 60위(동점 선수 포함)까지와 프로 60위까지의 타수를 기록한 아마추어 선수까지다.

또한, 준회원 선발 실기평가 및 점프투어 시드순위전의 원활한 진행과 동반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반 9홀 컷오프 규정을 신설했다. 신설된 본 규정에 따라, 앞으로 개최되는 준회원 선발 실기평가 및 점프투어 시드순위전에서 라운드별 전반 9홀 기준 파(PAR) 수에서 +12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자동으로 컷오프가 된다.

이밖에도 이벤트성 프로암 규정도 개정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공인 기준 적용과 관련된 규정을 신설했고, KLPGA 회원 수에 따른 공인료 지급 기준이 5명 이상에서 10명 이상으로 개정됐다.

KLPGT는 “협회와 투어 발전을 위해 각종 규정을 현실에 맞게 변경하고 신설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투어의 질적 향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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