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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레스토랑 세 곳, 미쉐린 땄데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부산에 첫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탄생했다. 모리(Mori)·피오또(Fiotto)·팔레트(Palate) 3곳이다.

미쉐린코리아는 22일 부산 해운대구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를 발표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세계적인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안내서로 흔히 ‘미식가의 바이블’로 불린다. 한국에서는 2017년부터 매년 서울판을 내왔다.

부산에서 선정된 3곳은 모두 1스타 레스토랑이다. ‘요리가 훌륭한 식당’을 뜻한다. 최고 등급인 3스타 레스토랑(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과 2스타 레스토랑(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은 나오지 않았다.

부산 레스토랑 미쉐린

부산 레스토랑 미쉐린

‘모리’는 일본에서 트레이닝 받은 김완규 셰프와 그의 일본인 아내가 함께 운영하는 식당이다. 부산의 신선한 해산물 등을 사용해 일본 전통 코스 요리인 ‘가이세키(會席) 요리’를 선보인다.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있는 ‘피오또’는 부부가 자가제면 파스타를 만드는 곳이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전국 각지의 신선한 재료로 요리를 만든다. ‘팔레트’는 부산이 고향인 김재훈 셰프가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다양한 실험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외 스타 등급에는 못 미치지만 소위 ‘가성비’ 맛집을 뜻하는 ‘빕 그루망’(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요리를 선보이는 식당)에 15곳, ‘미쉐린이 선정한 좋은 식당’을 의미하는 ‘셀렉티드 레스토랑’에 25곳의 부산 식당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에선 총 33곳이 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용산구에 있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가 4년 연속 3스타 자리를 지켰고, ‘미오투’와 ‘레스토랑 알렌’이 2스타로 승급하고 ‘빈호’ ‘호빈’ ‘임프레션’이 새로 1스타에 진입했다. 그웬달 풀레넥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부산이 서울과 더불어 미식가와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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