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시민 가구당 총자산 9억5361만원...대출은 평균 9210만원

중앙일보

입력

지난 18일 서울 명동거리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지난 18일 서울 명동거리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서울시민 가구당 총자산은 평균 9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를 22일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에 18세 이상 시민 740만명(382만 가구)의 주거ㆍ소비ㆍ금융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서울시가 분석한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은

서울시 가구당 평균 총자산 평가금액은 9억5361만원, 평균 대출금액은 가구당 9210만원이다. 또 연평균 소득은 가구당 7369만원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중간값으로 보면 총자산은 5억5506만원으로 평균값과 차이가 컸다. 대출금액 중간값은 9000만원, 연평균 소득은 5700만원이었다. 중간값은 값을 작은 것부터 순서대로 나열할 때 가운데에 위치하는 것을 말한다.

대출 있는 1인 가구 20%가 '고위험'

대출이 있는 1인 가구는 약 62만 가구로, 이 중 23.2%가 연 소득 대비 부채 비율(DTI)이 300% 이상으로 부채상환 위험 상태였다. 다인 가구는 대출이 있는 140만 가구 중 13.3%가 부채상환 위험 단계로, 1인 가구의 부채상환 위험도가 더 높았다. 가구주 연령대별 부채상환 위험률은 1인 가구와 다인 가구 모두 40세 미만 청년의 부채상환 위험률이 높았다. 1인 가구 청년 중 27%가, 다인 가구 가구주인 청년의 21.4%가 부채상환 위험률이 높았다.

자료: 서울시

자료: 서울시

세대별 소비형태도 달랐다. 청년 1인 가구는 전자상거래와 식당에 소비의 절반 이상(53.7%)을 할애했다. 노인 1인 가구는 소형유통점과 의료비로 소비금액의 47%를 사용했다.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는 빅데이터 캠퍼스(bigdata.seoul.go.kr)에 신청하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윤충식 서울시 빅데이터 담당관은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시민에게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서울시민의 삶의 질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