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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일본·인도가 신났다…뜨거운 증시의 비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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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에디터 노트.

에디터 노트.

일본과 인도 증시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말 도쿄와 인도 증권거래소는 각각 세계 증시  4위, 6위로 올라섰습니다. 상하이증시는 1년 만에 3위→5위로 밀려났습니다. 그 차이는 투자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근래 투자 매력을 잃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 2위로 급하게 떠오르면서 쌓인 거품이 꺼지고 중국 공산당 주도 경제가 강화된 여파라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3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중국을 떠나 미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도 적지 않습니다. 반면에 일본은 기업 밸류업 정책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였고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거대 신흥시장으로 떠올랐습니다.

미국 증시에도 산업 전환의 가속을 상징하는 변화가 있습니다. 핵심 기업 30개만 들어가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종목에서 드럭스토어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가 빠지고 26일부터 아마존이 진입합니다. 내수 경제가 달아오르면서 아마존이 디지털 시대의 소매업을 더 정확하게 반영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아마존은 인공지능(AI)시대의 핵심 기반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강자라는 점도 고려되었습니다. 한편 AI시대의 황제주로 떠오른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20일(현지시간)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샘 올트먼의 오픈AI와 ARM의 손정의가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민 데다 주가가 단기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비(非)수도권 그린벨트 규제가 20년 만에 풀립니다. 부산·울산·창원·대구·광주·대전을 비롯한 지방 산업단지는 포화상태에 이른 곳이 많습니다. 그린벨트는 1971년 처음 지정됐습니다. 시대가 바뀐 만큼 현실에 맞게 조정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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