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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삼아" 동료가 엉덩이 톡...15m 절벽 아래로 추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일본 교토의 관광지에서 한 남성이 회사 동료의 장난으로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일본 TBS 뉴스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5일 교토의 관광 명소 아마노하시다테의 전망대에서 일어났다. 허리를 구부리고 가랑이 사이로 보면 하늘에 섬이 떠 있는것 같은 절경이 펼쳐진다고 해 유명한 곳이다.

일본 교토 관광지에서 일어난 추락사고. 사진 유튜브 캡처

일본 교토 관광지에서 일어난 추락사고. 사진 유튜브 캡처

일본 교토 관광지에서 일어난 추락사고. 사진 유튜브 캡처

일본 교토 관광지에서 일어난 추락사고. 사진 유튜브 캡처

동료와 함께 관광 온 50대 남성 역시 허리를 굽히고 절벽 아래를 살폈다, 이때 함께 온 동료 한 명이 다가와 그의 엉덩이를 밀었다. 이로 인해 남성은 중심을 잃고 전망대에서 떨어졌다. 전망대 바로 아래에는 추락을 방지하는 울타리가 있었지만, 이 남성은 울타리 밖으로 약 15m가량 굴러떨어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지난 30년간이런 추락 사고는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상해 사건으로 수사 중이다. 공원 측은 울타리 개선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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