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맥쿼리대 인천글로벌캠퍼스, 겐트대와 상생협력

지난 19일, 호주 맥쿼리 대학교 사키 프레토리우스 학사부총장, 사이먼 핸들리 대학원부총장 등 3명과 겐트대학교 릭 반 데 발레 본교 총장,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 등 4명을 포함하여 총 7명이 인천글로벌캠퍼스(IGC) 현장을 방문하였다.

IGC 운영재단 박병근 대표이사는 호주 맥쿼리 대학교 일행과의 면담에서 IGC의 유치 목적 및 기대효과, 커리큘럼, 학생 거주 및 편의시설 등 IGC 입주대학 운영현황 및 비전 등을 소개하였다.

호주 맥쿼리 대학교 사키 프레토리우스 학사부총장 등 일행은 해조류(장봉도 김)를 원료로 한 세계 최초 해조류 초콜릿 개발 관련 계획을 소개하였고, 향후 호주 맥쿼리 대학교와 인천시, IGC 간 글로벌 파트너쉽 구축 희망에 대한 의향을 제시하였다.

운영재단 박병근 대표이사는 “호주 맥쿼리 대학교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계를 통한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IGC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스탠포드대학교가 설립한 한국스탠포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스탠포드센터의 경우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5개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 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