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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포도나무병원-전원마을 10년째 아름다운 동행,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펼쳐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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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포도나무병원-전원마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참포도나무병원-전원마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참포도나무병원(병원장 이동엽)이 지난 2월 17일 토요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인근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제10회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발렌타인데이(2월 14일) 즈음 개최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단순한 소비성 이벤트를 넘어서,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벌룬티어데이(Volunteer Day)로 인식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2015년부터 진행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나눔은 참포도나무병원 의료진, 임직원 및 가족과 친지가 함께 했으며 서초구어르신행복e음센터(센터장 하백선)도 힘을 보탰다.

봉사단은 평소 입던 하얀 가운이 아닌 검은 앞치마를, 의료용 장갑이 아닌 목장갑을 착용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참포도나무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탄 3,000장 쌀 600kg, 난방용 석유 700리터를 전달했다.

참포도나무병원-전원마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참포도나무병원-전원마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이동엽 원장은 “매년 2월 14일 즈음이면 습관적으로 방배동 전월마을을 찾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가 한 일(To be)보다 이웃과 함께 한다는(To be) 가치가 더욱 크다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도 허락이 되는 날까지 여러가지 주어진 일들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 다음 세대까지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서초구어르신행복e음센터 하백선 센터장은 “2015년부터 참포도나무병원과 함께 연탄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보니 발렌타인데이 즈음 되면, 참포도나무병원과 함께한 사진들이 알람으로 많이 뜬다. 아름다운 동행의 기록이 쌓여 간다는 것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서초구 관내 홀몸어르신 및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함께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병원 임직원의 어린 가족들이 처음으로 나눔을 경험하며 힘을 모아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참포도나무병원은 그 밖에도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나눔과 상생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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